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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무리가 되진 않을까?

관절통과 걷기 운동

걷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관절통이 있는 분들만의 일은 아닙니다. 요즘은 다들 건강에 관심이 많고, 또 일부러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하지 않고 잘 걷기만 해도 여러 가지로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모두 바른 자세로 걷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걷기 운동의 올바른 자세

걸을 때의 올바른 자세란 어떤 모습일까요? 일단 등을 바로 펴서 상체는 똑바로 하고, 턱을 당겨서 땅과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고 배에 힘을 주어서 몸을 최대한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시선은 앞으로 15미터 정도에 위치하도록 하고, 어깨에는 힘을 빼서 편하게 한 다음 허리를 펴고 걸어야 합니다.


걸을 때는 발꿈치부터 땅바닥에 대고, 발바닥은 안으로 대며, 자신의 키에 0.45를 곱한 정도의 보폭으로 걷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170cm정도의 키라면 약 75cm 정도의 보폭으로 걷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은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의 중앙에, 엄지발가락과 뒤꿈치 안쪽이 스칠 정도로 옮겨야 하고, 팔 (八) 자 걸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답니다. 팔은 45~90도 정도의 범위에서 구부리고, 어깨를 축으로 해서 앞으로 옆구리를 스치도록 가볍게 흔들면서 걷는데요, 앞으로 흔들 때는 손이 가슴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뒤로 흔들 때는 주먹이 엉덩이의 중간쯤까지 가도록 합니다. 그리고 손은 너무 꽉 쥐지 말고 느슨하게 쥐고, 마찬가지로 팔의 근육에도 너무 뻣뻣하게 힘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정말 복잡해서 이 글만으로는 아마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입니다. 원래부터 바른 자세를 쉽게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늘 하는 편안한 자세이고 동작이겠지만, 이런 자세가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 이런 것을 신경 쓰고 걷기란 처음에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처음부터 많은 시간 동안 걷기 보다는, 처음에는 자세를 바로 잡으면서 점점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은 자세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익숙해 진 다음에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서 나중에는 아주 편안하고 좋은 자세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절뿐 아니라 온 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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