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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

치통의 가장 큰 원인인 충치

치통의 가장 큰 원인이 충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듯, 충치라는 이름 그대로 벌레가 이를 파먹어서 생긴 것일까요? 재미있게도 이런 설명이 좀 유치하긴 해도 근본적으로는 틀린 설명이 아닙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벌레가 눈에 보이는 크기의 것들이 아닌 세균(박테리아)일 뿐입니다. 그것도 특수한 세균에 의한 감염이라기보다는 입 속에 원래 늘 살고 있는 세균들인데요, 이 세균들은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들,특히 전분이나 당류를 먹어서 자기들이 에너지를 만들며 살면서 부산물로 산을 만든답니다. 주로 젖산을 많이 만들게 되며, 이 젖산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온 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프게 만드는 물질과도 같은 것입니다.

충치가 커져서 신경에 영향을 미칠 때

그리고 세균이 만들어 놓은 젖산과 음식물 찌꺼기 그리고 침이 섞여서 입 속에서 ‘플라그’ 라고 부르는 찐득찐득한 시멘트 같은 물질이 되어 이에 붙어있게 됩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뒤쪽 어금니에 주로 일어나게 되며, 음식을 먹고 20분이 지난 뒤부터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런 플라그 속의 젖산은 치아의 에나멜 표면을 부식시키고 구멍을 만들며, 이 구멍이 흔히 사람들이 ‘벌레 먹었다’고 말하는 충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구멍이 커져서 신경에 영향을 끼칠 때까지는 대부분 통증이 없답니다. 치통이 생겼다는 것은 부식이 심해서, 즉 충치가 많이 진행되어서 신경에 영향을 끼쳤거나 고름(농양)이 생겼거나, 부러졌거나 하는 상황일 때일 것입니다.

치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충치이지만 충치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치통이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주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스로 양치할 때나 샤워를 할 때 입 속을 골고루 들여다보고 혹시 검은 구멍은 없는 지 살피면 충치도 예방하고 생각하기도 끔직한 치통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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