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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지끈 아픈 두통, 이젠 알고 대처하세요

두통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직장 상사 얼굴만 봐도 생기는 두통, 이런 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요?

두통의 원인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장 상사의 얼굴만 봐도 두통이 생길 수도 있지만, 머리 속의 혈관 벽을 자극하는 어떠한 이상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의사들이 오랜 기간 두통의 원인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는데요, 불행히도 아직 완벽한 원인 규명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통증이란 정말 주관적인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힘들어 하는 유명한 두통인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통에 대한 다양한 학설들

머리의 한 쪽이나 양 쪽이 지끈지끈, 심장이 뛰듯 박동성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편두통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주 다양한 학설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학설이 있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아직 뚜렷하게 ‘이것이 분명히 편두통의 원인이다!’ 라고 할 만한 것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그나마 그 중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학설은 혈관가설이라는 것입니다.

혈관가설

머리(두피)를 지나가는 혈관의 확장과 수축으로 혈관 내 혈류 량의 변화로 인해 편두통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가설은 편두통이 생기기 전의, 눈이 번쩍번쩍거리거나 기분이 나빠지거나 하는 등의 전구증상을 잘 설명할 수 없어 신경 탓이라는 가설도 제기되었습니다. 머리가 아픈 것은 신경 탓이다.

다시 말해 신경을 많이 써서 머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편두통은 잠을 많이 못 잔 상태와 같이 심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어도,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수축시키는 음식이나 술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도, 아니면 황 성분이 들어있는 치즈나 와인 같은 발효식품을 먹을 때 잘 생길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꼭 끼는 헬멧을 쓴 듯한 압박감, 허리띠를 머리에 두르고 조이는 느낌, 누군가 머리를 쥐어짜는 듯한 느낌 등으로 표현되는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머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밖, 즉 두피에 있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머리에 쥐가 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축구를 열심히 하거나 해수욕장에서 물장구를 열심히 치다 보면 다리에 쥐가 나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피로하거나 수면부족 등을 겪게 되면 머리 근육에 쥐가 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설명 역시 아직 이것이 정답이네! 라는 설명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두통이 생기는 우리 몸 내부의 변화들만 가지고 두통의 원인이라고 하면 아마 앞으로도 모든 원인을 밝히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다 알아낸다고 해도 정작 머리가 아픈 나를 위한 해법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통의 원인을 알고 싶어하는 이유가 어떻게든 두통을 해결하고 싶거나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질병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몸 내부의 원인에만 집중하는 것이 어쩌면 아주 적당한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둘러싼 많은 일상적인 변화들 중에서 보다 근본적인 두통의 원인을 찾아볼 때 자신의 두통이 생기는 원인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잘 조절하는 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랍니다.

(1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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