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측정 부위에 따른 열의 판정 기준

우리 몸의 정상 체온 범위는 보통 36~37.5 °C입니다. 다만 시간이나 기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기도 합니다.
측정 부위별로 열을 판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 또는 항문(직장) 온도가 38.0 °C 이상
  • 구강온도가 37.5 °C 이상
  • 겨드랑이 온도가 37.2 °C 이상

*39.5 °C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일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비상상태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열의 구체적인 증상과 원인

열이 날 때는 체온 증가는 물론, 땀, 오한, 불쾌감, 근육통, 발진, 불면증, 두통, 체력저하, 식욕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열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이고, 사실상 면역 체계가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즉, 몸이 아플 땐 온도에 민감한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체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열은 가장 흔하게는 감기나 독감과 관련이 있으며 보통 며칠 안에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을 내리는 방법

심하지 않은 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도움이 됩니다.
단, 증상이 심해지거나 우려 사항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1 물 많이 마시기

열날 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탈수 현상뿐만 아니라 체온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충분한 휴식 취하기

열이 날 때 우리 몸은 감염을 물리치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3 식단에 유의하기

죽이나 수프처럼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으세요. 가급적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차가운 수건으로 닦아주기

젖은 수건으로 이마를 닦는 것만으로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해열진통제 복용하기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는 열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감기 증상을 해결해 주고, 목 따가움 증상도 진정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