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 안 좋은 나쁜 식습관

치아를 상하게 하는 음식들

오징어를 잘근잘근 오래 씹다 보면 턱이 얼얼하고 아파옵니다. 이처럼 먹고 마시는 식습관에 따라서 치통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병이란 것은 우연히 세균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닌 연속적인 생활습관, 식습관, 여러 주위 환경에 따라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지난 20년 동안 사람들의 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충치 발생률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치아를 상하게 하는 습관들을 알아볼까요?

질긴음식 섭취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세 끼 모두 사탕 몇 알로만 해결하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그 여성의 치아는 음식과 맞닿는 부위가 톱처럼 잘게 부서져있었답니다. 단단한 음식을 많이 자주 먹는다면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답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밥도둑 게장, 그것도 돌게장을 드시다 이를 많이 다치시고, 정월 대보름에는 호두를 통째로 깨물다 이를 다치는 환자들도 많답니다. 물론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관리를 잘 했다면 무리는 없겠지만 사탕, 게장, 얼음, 견과류 등의 단단한 음식, 마른 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을 과하게 먹는다면 치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커피나 당류

커피를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는 것도 좋지 않아요.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답니다. 치아만 놓고 생각할 때는 커피에 포함된 타닌 성분이 치아 표면을 깨끗이 해주기 때문에 세균 침투를 막아준다고 하지만 커피의 색이 치아에 착색되어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의 커피 전문점의 커피 중에는 아메리카노, 핸드 드립 커피와 같은 커피만으로 된 커피도 있지만 대부분 시럽, 생크림, 설탕, 카라멜 등이 들어가 있어 달달합니다. 이런 추가 샷들이 많이 들어가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역시나 충치를 유발하기 쉬워진답니다.
그럼 과연 하루 몇 잔의 커피가 적당할까요? 하루 몇 잔의 커피가 적당할 것이라고 조사된 연구도 있지만 과연 그 연구가 모든 사람들의 커피 잔 수를 결정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의사들이 진료를 하고 처방을 하더라도 자신 몸의 주인은 자신인 만큼, 의사들은 건강의 가장 큰 도우미일 뿐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과하다 싶지 않을 정도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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